신혼 가구 중에 소파를 가장 신경 쓴 것 같아요
아무래도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가장 큰 가구라 집의 이미지에 가장 크게 영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!
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딱히 제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이 없더라구요,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+한쪽엔 팔걸이가 없는 형태의 디자인을 찾고 있었거든요
깔끔하다 싶다가도 꼭 어디 하나 디테일이 추가되어 있다거나, 모듈이 아니고 팔걸이가 양 쪽에 있다거나...
그러다가 바이리네 플로 소파 사진을 보게 되었고 이거다 싶어 강남 쇼룸에 갔는데, 사진 그대로 너무 예뻐서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ㅎㅎ
남편도 저도 너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!!
왜냐하면, 생각보다 편합니다!
디자인만 보고 고른 소파라 착석감엔 큰 기대가 없었거든요
그런데 쇼룸에서부터 지금 집에서까지 편하게 사용중입니다ㅎㅎ
등받이가 낮아서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쿠션이 등받이 보다 살짝 높아서 제 목을 잘 받쳐줘서 편하게 기댈 수 있구요
(등받이가 높은 소파는 제 몸에 잘 안맞는 느낌이었는데 플로가 오히려 딱이었어요)
깊이도 넉넉해서 양반다리하고 앉아 있기에도 편하고,
소파 앉는 부분의 높이도 다른 일반적인 소파에 비해 좀 낮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소파에 앉았을 때 발이 동동 뜨지 않고 바닥에 안정적으로 붙어있게 되어 좋네요😀
전체적으로 저한테 너무 찰떡인 소파예요!
나중에 또 다른 집으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모듈 사서 추가하면서 계속 함께하고 싶은 소파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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